전일 한국 증시 급반등이 촉발한 반도체 위험선호가 홍콩으로 옮겨붙어 항셍테크를 끌어올렸지만, 같은 날 당국은 사모펀드 역외 TRS 신규 설정을 중단시키며 자금 유출 통로를 조였습니다. 시장을 밀어 올린 위험선호와 자본 흐름을 죄는 규제 강화라는 두 힘이 맞물린 하루였습니다.
홍콩 증시는 반도체·바이오 종목 강세가 항셍테크지수를 +1.81%로 끌어올리며 항셍지수도 +0.33%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메모리주 반등 속에 화홍반도체가 +15.45%로 신고가를 기록했고 SMIC +8.93%, 우시앱텍 +8.33%, 텐센트가 AI·플랫폼주 강세에 +3.40% 올랐습니다. 반면 중국생명이 보험주 약세로 -3.35%, 메이투안이 디안핑 행사 발표에도 -2.66% 내리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본토는 상하이종합 +0.11%·선전성분 +1.24%로 강보합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사모펀드 역외 TRS 신규 설정 중단으로 자금 흐름 변수가 부각됐습니다.
전일 한국 증시 급반등이 촉발한 반도체 위험선호가 홍콩으로 옮겨붙어 항셍테크를 끌어올렸지만, 같은 날 당국은 사모펀드 역외 TRS 신규 설정을 중단시키며 자금 유출 통로를 조였습니다. 시장을 밀어 올린 위험선호와 자본 흐름을 죄는 규제 강화라는 두 힘이 맞물린 하루였습니다.
반도체 강세는 삼성전자 대규모 자사주 매입 보도가 촉발한 한국발 메모리·칩 반등이 홍콩으로 번진 결과였습니다. 파운드리 SMIC와 신고가를 쓴 화홍반도체를 정점으로 몽타주테크·기가디바이스 등 설계·인터페이스주까지 매수가 확산했고, 퀄컴-바이트댄스 칩 설계 협상 보도가 AI 칩 서사를 더했습니다.
같은 상승장 안에서도 자금이 반도체·바이오로 쏠리자 보험·은행·부동산은 뒤로 밀렸습니다. 중국생명이 -3.35%로 보험주 약세를 대표했고 건설은행도 -1.62% 내렸으며, 부동산 개발주 역시 압박을 받았습니다. 성장 테마와 금리·경기 민감 가치주 사이에서 자금 선호가 한쪽으로 갈라진 흐름이었습니다.
전인대 상무위가 6/23~26 심의하는 금융법은 은행·증권·보험을 아우르는 1+N+X 체계의 최상위 법으로, 금융 규제·통화정책 틀 재편이 은행·증권주 전반과 직결됩니다. 상하이거래소의 '질적 제고·환원 강화 2.0' 특별행동은 배당·자사주 확대를 유도해 상하이·선전 증시 대형주의 주주환원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어제 -4.20%로 밀렸던 텐센트가 오늘 +3.40%로 반등하며 항셍테크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도체·바이오 동반 강세에 항셍테크가 +1.81%로 마감하며 홍콩 위험선호를 주도했습니다.
금융법 1차 심의로 은행·증권 규제 틀이 어떻게 잡힐지 가늠하는 분기점입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유니트리(Unitree Robotics) 가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STAR Market) 상장 심사를 통과하면서 곧 실제 상장을 앞두게 됐습니다. 이번 상장은 단순히 회사 하나가 증시에 데뷔하는 사건에 그치지 않습니다. 아직 실적보다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테마 전체
읽기 →오늘(6월 29일)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중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손봤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만 확인된 자료를 보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대표 정책금리 인하'와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 금리(중앙은행이 은행에 단기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기준 정책금리)를 1.40%로 그대로 둔 채, 새
읽기 →오늘의 시장 한눈에 보기 오늘(2026년 6월 23일) 중화권 증시는 전반적으로 무거운 하루였습니다. 항셍 지수는 1.82% 내린 23,336포인트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약 1년 만의 최저치를 다시 썼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항셍테크 지수는 3.30% 떨어졌고,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읽기 →오늘 중화권 증시를 움직인 재료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6월 대출우대금리(LPR,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지표) 동결로, 통화 환경이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외국인투자 안정화 15개 조치 라는 개방 신호입니다. 셋째는 미국의 46개사 정부조달 제재와 10개사
읽기 →홍콩 증시를 보고 있으면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상하이와 선전(중국 본토 증시)은 등락은 있어도 고점에서 크게 멀지 않은 자리를 지키는데, 항셍지수(홍콩 대표 주가지수)만 유독 혼자 내리막을 걷는 날이 잦습니다. 같은 '중국 자산'인데 왜 홍콩만 매일 빠지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그리고 그 매도의 주체는 중국 본토의 큰
읽기 →요즘 중국 로봇 산업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이름이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 입니다.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로 잘 알려진 이 회사가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그 주변 생태계로 번지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는 한 회사가 모든 부품을 다 만들 수 없습니다.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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