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를 좇는 글로벌 자금이 홍콩을 비우고 일본·한국으로 이동한다는 진단과, 중국 당국이 역외 TRS(총수익스왑) 신규 증설을 막아 중국 자금의 해외 기술주 우회 통로까지 좁힌 두 힘이 맞물렸습니다. 자금은 빠져나가는데 따라나갈 길마저 닫히며 홍콩·중국 기술주가 양쪽에서 눌린 하루였습니다.
반도체를 좇는 글로벌 자금이 홍콩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진단 속에 중국의 역외 TRS(총수익스왑) 신규 증설 중단까지 겹치며, 항셍 -1.76%·항셍테크 -3.41%·선전종합 -3.44%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증권주가 약세를 주도해 바이두는 목표가 상향에도 -4.497%, 중신증권 -4.279%, CICC -4.046%로 밀렸고, 차이나타워는 골드만삭스 매도 하향에 -2.938% 하락했습니다. 반면 보스덩은 순이익 13.7% 증가·배당 확대로 +8.815% 급등했고, 톱스포츠는 맥쿼리 목표가 하향과 오프라인 부진으로 -11.707% 급락했습니다.
반도체를 좇는 글로벌 자금이 홍콩을 비우고 일본·한국으로 이동한다는 진단과, 중국 당국이 역외 TRS(총수익스왑) 신규 증설을 막아 중국 자금의 해외 기술주 우회 통로까지 좁힌 두 힘이 맞물렸습니다. 자금은 빠져나가는데 따라나갈 길마저 닫히며 홍콩·중국 기술주가 양쪽에서 눌린 하루였습니다.
유일하게 두 자릿수로 오른 사료(+10.38%)의 동력은 농업농촌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가 연 돼지가격 정상화 좌담회였습니다. 출하 조절·이선육(재비육) 통제·약한 자돈 도태로 생산능력을 줄이라는 주문이 나오자, 공급 축소가 가격 약세를 멈춘다는 논리가 사료에서 사육·축산 복합체 전반으로 번졌습니다. 약세장에서 정책 동력이 살아 있던 거의 유일한 고리였습니다.
같은 반도체 테마가 지역에 따라 정반대로 갈렸습니다. 마이크론(시티 목표가 1,400달러)·키오시아(140,000엔)로 대표되는 미국·일본 메모리는 2028년까지 이어진다는 공급 부족 사이클을 가격에 반영한 반면, 홍콩·중국 반도체(-4.72%)·전자장비(-5.90%)·차세대IT(-4.25%)는 자금 이탈 속에 무너졌습니다. 분기점은 같은 사이클에서 '어느 지역 칩을 사느냐'였습니다.
7월 1일 전략 광물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 위반 신고제가 시행되면 미중 공급망 갈등의 압력점이 희토류·소재로 옮겨가 변동성을 키우는 변수가 됩니다. 7월 중순 6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는 시티가 2분기를 경기 저점으로 본 진단을 검증하는 지표이며, 같은 달 정치국 회의는 하반기 부양 강도를 가르는 분기점입니다.
어제 탈세 적발로 -5.31% 급락했던 중국은행이 감독 수용 입장을 내며 오늘 +1.40%로 반등했습니다.
반도체 자금이 한·일로 이동한다는 진단에 기술주가 흔들리며 항셍테크가 -3.41% 급락했습니다.
7월 1일 전략 광물 수출통제 위반 신고제가 시행되며 미중 공급망 갈등의 다음 압력점이 됩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유니트리(Unitree Robotics) 가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STAR Market) 상장 심사를 통과하면서 곧 실제 상장을 앞두게 됐습니다. 이번 상장은 단순히 회사 하나가 증시에 데뷔하는 사건에 그치지 않습니다. 아직 실적보다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테마 전체
읽기 →오늘(6월 29일)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중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손봤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만 확인된 자료를 보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대표 정책금리 인하'와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 금리(중앙은행이 은행에 단기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기준 정책금리)를 1.40%로 그대로 둔 채, 새
읽기 →오늘의 시장 한눈에 보기 오늘(2026년 6월 23일) 중화권 증시는 전반적으로 무거운 하루였습니다. 항셍 지수는 1.82% 내린 23,336포인트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약 1년 만의 최저치를 다시 썼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항셍테크 지수는 3.30% 떨어졌고,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읽기 →오늘 중화권 증시를 움직인 재료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6월 대출우대금리(LPR,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지표) 동결로, 통화 환경이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외국인투자 안정화 15개 조치 라는 개방 신호입니다. 셋째는 미국의 46개사 정부조달 제재와 10개사
읽기 →홍콩 증시를 보고 있으면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상하이와 선전(중국 본토 증시)은 등락은 있어도 고점에서 크게 멀지 않은 자리를 지키는데, 항셍지수(홍콩 대표 주가지수)만 유독 혼자 내리막을 걷는 날이 잦습니다. 같은 '중국 자산'인데 왜 홍콩만 매일 빠지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그리고 그 매도의 주체는 중국 본토의 큰
읽기 →요즘 중국 로봇 산업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이름이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 입니다.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로 잘 알려진 이 회사가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그 주변 생태계로 번지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는 한 회사가 모든 부품을 다 만들 수 없습니다.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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